내가 하와이 있을때 우리딸을 예쁘게 찍어줘야 겠다는 명분으로 카메라를 구입했다. 예전 니콘의 FM2를 아주 잘 썼던 기억이 있어서 무조건 니콘으로 결정하고 slrclub.com 에서 리뷰를 1주일 탐독한 후에 D100으로 결정하고 ebay를 뒤져 600불에 시그마 저가 망원렌즈 포함해서 사게되었다. 그 이후로 우리 딸의 촬영은 물론 고급 카메라가 있다는 이유로 여러 교회 행사나 웨딩촬영등을 하게되었고 아직까지도 그렇게 취미 사진생활 하고있다.
하지만 누구나 온다는 그 지름신은 나에게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었고, 나중에 니콘에서 1:1 프레임 바디가 나오면 그제서야 구입을 하지 않을까 싶다.
어찌되었던 나의 애마는 D100인데 요즘 이놈을 등한시 한것같다. 미안혀~ 일이 바뻐서~
아래에 내 장비 리스트를 공개한다. 다들 알시겠지만 헝그리 렌즈 군이다.
- Nikon D100 body
- Nikon MB-D100 Vertical Grip
- Nikon AF 50mm 1.4f
- Nikon AF 35-70mm 2.8f
- Sigma AF 20mm 1.8f
- Sigma AF 100-300mm
- LCD고장난 SB-28
- Sandisk 1G CF memory
사실 이 장비들도 나에겐 정말 과하다. 그래서 거의 50mm 1.4 를 달고 이것만 들고 다닌다. 그러나 요즘 50mm가 조금 질려서 이젠 20mm 달아놨다. 너무 무거워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 사진 태그를 달때 규칙을 50mm , 20mm 등등으로 적어놓고 포스팅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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