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 퍼커션 17

사이먼 필립스의 드럼강좌 OutBack

오래됐지만 사이먼 필립스의 드럼레슨 Simon Phillips Complete 중 제일 처음 나오는 레슨이다. 레슨이 굉장히 살벌하고, 왼손잡이로 연습해야 하기때문에 (물론 오른손으로도 가능) 좀처럼 쉽지만은 않다. 한번 동영상을 보자. 어렸을때 이걸보고 그냥 좌절했었다. 지금은 다 이해는 되지만.. (연습한적은 없음 ㅋㅋ) 그럼 이걸 어떻게 연주하는지 레슨을 보면.. 천천히 연주하면서 방법을 알려준다. 옛날엔 이것보고도 좌절.. 그런데 유튜브 검색중 기막힌 사람을 찾았다. Martin Diamon라는 사람인데 V-Drum 으로 기막히게 연주 해냈다. 부럽당.. 갑자기 나도 카피해보고 싶은 욕구가...

드럼 & 퍼커션 2008.04.09

TOTO Rosanna의 사이먼과 제프의 드러밍차이..

팝을 좋아하고, 연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TOTO!! 내가 정말좋아하는 제프와 사이먼이 연주한 Rosanna다. 역시 Jeff는 정갈하고 깔끔하면서 보이지 않는 고난이도의 테크닉들을 꾸밈음으로 구사한다. 크아.. 정말 쥑인다~~ 아래는 사이먼필립스의 TOTO 라이브에서의 Rosanna다. 내가 어렸을때, 처음에 사이먼의 이 연주를 들었을때 제프를 모욕하는 연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또 사이먼 만의 특이한 매력이 있다. 크~~ 사이먼은 초반에 오픈하이햇으로 연주하는등 조금 더 funky하게 Rosanna를 연주한다. 아래는 사이먼의 Rosanna 연주를 다른 세션연주 없이 드러밍만 하는 것을 보여준다. 참고: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부연설명을 하자면 TOTO의 전 드러머 ..

드럼 & 퍼커션 2008.04.04

드러머 사이먼 필립스..

나는 드러머 사이먼 필립스의 팬이다.. 뭐 그다지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 않지만 이분 드러밍은 정말 꼭 마음에 든다. 스킬도 화려하지만 스킬보다는 뭔가 곡에 잘 녹아내려가는 그 느낌이랄까? 그 화려한 스킬이 전혀 화려하게 느껴지지 않고 곡에 잘 융화되는 느낌이다. 주로 TOTO의 음악을 많이 듣는데 그중 Absolutely Live 는 상당히 오래된 앨범인데도 아직까지도 즐겨 듣는 음악이다. 한때 워크맨이 주류이던 시절.. 나는 TOTO의 Absolutely Live 테이프를 사서 정말 늘어지도록 듣다가 끊어져서 끊어진걸 다시 붙여서 듣곤 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가끔 듣는 음악이 되었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 TOTO의 내한공연때 갔었는데 리듬과 그루브는 정말 감동의 물결이었다. 그 느낌은 정..

드럼 & 퍼커션 2008.04.02

배고픈 드러머의 추억

내나이 30이 벌써 넘어서 이제 드럼을 쳐서 먹고살겠다는 꿈은 버렸지만 아직도 연주자의 꿈은 버리지 않았다. 즉 좋은 밴드만들어서 연주하고 사는것은 내 인생의 또다른 즐거움 인것이다. 우리 드러머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있다면 그것은 세트 드럼을 만져볼 기회가 적다는것.. 그것은 이제나 앞으로나 모든 배고픈 아마추어 드러머들의 고민일 것이다. 예전에 한참 Rock에 빠져 살았을 때 아르바이트 해서 300을 모아 TAMA 더블베이스 Rack 세트를 샀을 때, 그리고 그 위에 앉아 하루 12시간씩 열심히 연습하고 고민하던 때.. 다 지나면 까먹고 잊혀지는 추억이지만 연주의 감각,느낌만은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다. 다시 세트에 앉을 그날을 위해 준비하려면 연습을 다시 해야 하는데 가족이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

드럼 & 퍼커션 200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