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드러머의 추억
내나이 30이 벌써 넘어서 이제 드럼을 쳐서 먹고살겠다는 꿈은 버렸지만 아직도 연주자의 꿈은 버리지 않았다. 즉 좋은 밴드만들어서 연주하고 사는것은 내 인생의 또다른 즐거움 인것이다. 우리 드러머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있다면 그것은 세트 드럼을 만져볼 기회가 적다는것.. 그것은 이제나 앞으로나 모든 배고픈 아마추어 드러머들의 고민일 것이다. 예전에 한참 Rock에 빠져 살았을 때 아르바이트 해서 300을 모아 TAMA 더블베이스 Rack 세트를 샀을 때, 그리고 그 위에 앉아 하루 12시간씩 열심히 연습하고 고민하던 때.. 다 지나면 까먹고 잊혀지는 추억이지만 연주의 감각,느낌만은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다. 다시 세트에 앉을 그날을 위해 준비하려면 연습을 다시 해야 하는데 가족이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